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태권도장 현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저출산,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학부모의 눈높이 변화까지…. 현장에서 수십 년을 버텨온 관장들조차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시대다. 이런 시점에 만나는 책이 바로 강기진 저자의 『오십에 읽는 주역』이다. 이 책은 단순히 동양고전을 해설하는 인문서가 아니다. 인생 후반전, 그리고 책임 있는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실전형 지혜서’에 가깝다. ■ 주역은 점술서가 아니다, 변화의 철학이다 많은 이들이 ‘주역’을 점이나 운세의 책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주역은 미래를 맞히는 책이 아니라,변화를 읽고 대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에게 이 말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회원 수가 줄어들 때 새로운 경쟁 도장이 생길 때 직원 관리가 어려울 때 방향 전환이 필요할 때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이 책은 그런 순간마다“지금은 멈출 때인가, 나아갈 때인가?” “확장할 때인가, 정비할 때인가?”를 스스로 묻게 만든다. ■ 오십 이후, 경험을 ‘지혜’로 바꾸는 방법 『오십에 읽는 주역』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씽크스마트 출판사(대표 김태영)에서 신간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이 출간돼 자녀교육과 부모소통 분야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부모들이 흔히 겪는 고민,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의 소통 문제를 중심으로 ‘잔소리’가 아닌 ‘좋은 말’로 아이를 이끄는 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용서다. 단순한 훈육 방법이나 규칙 나열이 아니라,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의 자존감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행동을 바꾸기 전에 부모의 말과 태도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좋은 의도로 한 말이라도 감정이 실리거나 일방적 지시가 되면 아이에게 부담과 반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해의 대화법’에서는 아이의 관점과 감정을 읽고 그에 맞는 반응을 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 하고, 어떤 표현이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지 구체적인 예문과 함께 제시한다. 두 번째 ‘훈육의 기술’에서는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때의 말투, 순서, 표현 방식 등 실제 상황에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관장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어떻게 살 것인가》 – 지도자의 태도를 다시 세우는 인생 수업 태권도장을 운영하다 보면, 우리는 매일 선택의 순간에 놓입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힘든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버틸 것인가, 성공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이 질문에 따뜻하면서도 명확한 답을 주는 책이 바로 사이토 히토리의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1️⃣ “잘 사는 법”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법” 이 책은 돈을 버는 기술이나 성공 전략을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좋은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까?” 사이토 히토리는 ✔ 남을 탓하지 않는 태도 ✔ 감사하는 습관 ✔ 밝은 말과 표정 ✔ 작은 친절의 힘을 통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이는 곧, 좋은 지도자의 기본 자세이기도 합니다. 2️⃣ 관장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 ① 말이 아이의 인생을 만든다책에서는 “말에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관장의 한마디는 아이에게 평생 기억이 됩니다. ✔ “넌 할 수 있어.” ✔ “괜찮아, 다시 하면 돼.” ✔ “너를 믿는다.” 이 말들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웁니다. ② 어려울수록 ‘마음의 온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잔소리를 멈추라는 책이 아니다”『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 아이의 공부력을 키우는 부모의 말부터 바꾸다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한다.“왜 이렇게 말해도 아이는 듣지 않을까?”“도와주고 싶은데, 왜 잔소리만 남는 걸까?” 최근 씽크스마트 출판사에서 출간한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부모의 말을 단순히 ‘줄여야 할 잔소리’로 규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말이 왜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는지, 그리고 같은 말도 어떻게 전하면 아이의 공부력과 태도가 달라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낸다. 잔소리를 없애는 책이 아닌,잔소리를 ‘바꾸는’ 책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말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말의 양이 아니라, 말의 방식이다.” 부모가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 “왜 이것도 못 해?”, “또 미뤘니?”, “그렇게 해서 되겠어?”라는 말들이 아이에게는 자존감을 깎는 소음으로 들릴 수 있음을 설명하며, 같은 의도를 담고도 아이의 마음에 닿는 언어로 바꾸는 법을 사례 중심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관장의 리더십은 기술이 아니라 ‘존재’에서 시작된다 요즘 태권도 도장의 현실은 냉정하다.저출산, 과포화, 경쟁 종목의 증가, 학부모의 눈높이 상승, 지도자 인력난까지.이 모든 변화 앞에서 관장은 ‘운영자’와 ‘교육자’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이 지점에서 한 권의 책이 조용히 질문을 던진다. BE 2.0. 부제는 분명하다.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이 책은 무엇을 할 것인가(Do), 어떻게 할 것인가(Have)보다 먼저 “나는 어떤 리더로 존재하고 있는가(Be)”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의 태권도 관장에게 정확히 꽂힌다. 기술은 따라 할 수 있지만, ‘존재감’은 복제되지 않는다 도장 운영 노하우, 마케팅, SNS, 커리큘럼은 이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학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기는 이유, 아이들이 끝까지 남아 성장하는 이유는 여전히 관장의 ‘사람됨’에 있다. 『BE 2.0』은 말한다. 리더십은 직책이 아니라 영향력이며, 영향력은 존재에서 나온다. 태권도 관장에게 이것은 곧 이런 의미다. 아이들 앞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가 성적과 승부보다 성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가 불안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스포츠·교육·인문] 저출산, 과잉 경쟁, 학부모 인식 변화, 콘텐츠 중심 교육 환경. 2025년 현재, 태권도 관장을 비롯한 무술 지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현실 속에 놓여 있다. 도장은 줄어들고, 선택받아야 하는 교육기관이 되었으며, 지도자의 정체성마저 시험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다시 읽히는 철학이 있다. 바로 위버맨쉬(Übermensch)다. 위버맨쉬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제시한 인간상으로, 흔히 ‘초인’으로 번역되지만 본질은 자기극복(Self-overcoming)에 있다. 이는 지금의 태권도 관장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 “환경이 어렵다”는 말 앞에서, 관장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많은 무술 지도자들이 말한다. “아이들이 없다.” “태권도만으로는 안 된다.”“시대가 변했다.” 위버맨쉬의 관점에서 보면, 이 말들은 사실이지만 출발점일 뿐이다. 니체는 인간이 환경을 탓하는 순간, 이미 자기 삶의 주도권을 내려놓았다고 보았다. 위버맨쉬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되, 현실에 머무르지 않는 인간이다. 지금의 태권도 관장에게 위버맨쉬란,▶ 조건이 좋아지길 기다리는 지도자가 아니라▶ 조건이 바뀌지 않아도 기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운동을 가르치며,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 『청춘의 독서』를 읽고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단순히 발차기와 품새를 지도하는 일이 아니다. 아이들의 하루를 맡는 일이고, 어떤 경우에는 인생의 방향을 스치듯 결정짓는 일이다. 그래서 관장은 늘 고민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이 질문 앞에서 관장을 멈춰 서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독서법을 가르치지도, 성공의 비결을 설파하지도 않는다. 대신 한 사람이 책을 통해 어떻게 생각하는 인간으로 성장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독서 에세이’가 아니라 ‘사유의 기록’에 가깝다. 태권도를 오래 가르치다 보면 기술은 결국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발차기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고, 메달은 서랍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 흔들리지 않는 기준은 아이의 평생을 지탱한다. 『청춘의 독서』는 바로 그 힘이 어디서 길러지는지를 조용히 설명한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학원, 숙제,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속에서 생각할 틈 없이 하루를 보낸다. 그 속에서 태권도장 또한 ‘하나의 일정’으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길을 잃는 밤을 경험합니다.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지금의 노력이 맞는지, 남들과 비교되며 불안해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밤과 나침반』은 이러한 인간의 흔들림과 방황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어둠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내면의 나침반을 세우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태권도장에서 수련하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이 늘지 않아 답답해하고, 겨루기에서 지면 자신감이 꺾이고, 격파 실패 후 속상해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그런 ‘밤’을 지나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안내해 줍니다. 넘어지는 경험을 실패로 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시간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줍니다. 태권도 수련은 단순히 발차기와 주먹지르기를 배우는 운동이 아닙니다. 결국 자기 안의 나침반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중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남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태도를 익히는 것입니다. 『밤과 나침반』은 그 내면의 길 찾기 과정을 깊이 있게 보여주며, 우리가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도장에서 아이들에게 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지도자로서의 무게를 느끼는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보호자로서의 관점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최근 오아이스출판사의 『다산의 문장들』은 나에게 단순한 책이 아니라 지도자의 마음을 정리해주는 길잡이이자 수양의 텍스트였다. 이 책은 조선의 대학자 다산 정약용의 문장 중 핵심이 되는 문장들을 선별하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읽어내도록 구성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문장들이 단순히 “옛말”이 아니라 오늘의 지도자—특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람을 다루는 직업군—에게 매우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이다. 태권도 관장의 시선: ‘문장’은 곧 ‘도장 운영의 철학’ 도장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발차기와 품새만을 가르치지 않는다.우리는 인내심을 가르치고, 존중을 가르치며, 태도의 중요함을 가르친다. 『다산의 문장들』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말은 마음에서 나오고 마음은 도에서 비롯된다.” 이 말은 지도자의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상기시킨다. 아이에게 “다시 해보자”라고 말하는 지도자와 “왜 그것밖에 못 하냐”고 말하는 지도자는 결국 아이의 마음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끈다. 지도자의 표현 하
“도장은 내 인생의 교실이었다” – 여성 사범 조민정, 『나는 도장에서 인생을 배웠다』 출간38년 태권도 경력, 5000명 제자 양성… 삶의 철학을 전하는 한 여성 지도자의 기록 태권도 도복을 입은 여성 지도자가 환한 미소로 서 있다. 그녀의 이름은 조민정, 여성 태권도 8단 사범이자 더빛광교태권도장 관장이다.38년간 태권도 외길을 걸으며 5000여 명의 제자를 길러낸 조 관장이 자신의 철학과 삶을 담은 책 『나는 도장에서 인생을 배웠다』(작가의 집 출간) 를 펴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무술서가 아니다.도장을 운영하며 제자들과 학부모, 그리고 자신이 마주한 ‘삶의 태도’와 ‘교육의 본질’을 담은 진솔한 에세이로, ‘가르침은 기술이 아닌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지도자는 제자의 거울이 되어야 한다”조민정 관장은 대한태권도협회 공식 맘스태권도 콘텐츠 강사로 활동하며, 전국 태권도장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네 아들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 가정과 도장을 병행해온 그녀는 “지도자는 언제나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는 태권도를 넘어 ‘삶의 인성 수련’으로서의 철학이 담겨 있다.그녀는 “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우리는 결과 중심의 시대에 살고 있다.‘얼마나 빨리 성장했는가’, ‘얼마나 많은 성과를 냈는가’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세상이다.하지만 태권도를 가르치는 지도자라면 알 것이다. 진짜 실력은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매일의 꾸준한 반복 속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이런 점에서 조지 레너드(George Leonard) 의 《마스터리(Mastery)》는 태권도 지도자에게 꼭 한 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꾸준함이 곧 실력이다”, “성장은 곡선처럼 오르락내리락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의 핵심 내용 조지 레너드는 스탠포드대 교육자이자 무술 수련가로, ‘배움과 성장’의 본질을 평생 탐구했다. 그는 《마스터리》에서 인간의 성장 과정을 5단계로 설명한다. 1️⃣ 입문 (The Beginner) –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렘2️⃣ 좌절 (The Disappointment) – 한계와 실패의 경험3️⃣ 평원 (The Plateau) – 아무 변화 없는 정체의 구간4️⃣ 몰입 (The Practice) – 반복의 즐거움을 깨닫는 시기5️⃣ 완성 (The Mastery) – 기술을 넘어 태도와 인격으로 승화되는 단계 레너드는 이렇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팩트풀니스란 무엇인가 『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스웨덴의 의사이자 통계학자 한스 로슬링이 쓴 책으로, 세상을 ‘사실에 기반해 보는 법'을 가르친다. 우리 대부분은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느끼지만, 실제 데이터는 반대다. 빈곤은 줄고, 교육은 늘고, 전 세계 아이들의 삶은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 이 책은 “세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태권도 지도자에게 주는 메시지 태권도 지도자는 매일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사회와 마주한다. 그 속에서 부정적인 뉴스나 주변의 어려움에 흔들리기 쉽다. 『팩트풀니스』는 지도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감정이 아닌, 사실로 세상을 보라.” 도장은 작은 사회다. 지도자가 긍정적인 사실을 근거로 행동할 때, 아이들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본다. 예를 들어, “요즘 아이들은 집중력이 없다”는 말 대신, “아이들은 이전보다 더 다양한 자극 속에서도 배우고 성장하는 힘이 있다”는 관점으로 바꿔보라. 그 변화가 도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지도자의 리더십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팩트풀니스가 가르치는 10가지 본능 이 책에는 우리가 세상을 왜곡해서 보는 10가지
[신간소개] “AI 시대, 태권도장의 성공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 기술보다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 철학의 실천서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모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태권도 교육 현장에서도 중요한 질문이 던져지고 있다. “과연 도장의 성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태권도 지도자 겸 강사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손민호 대표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신간 『AI 시대, 태권도장의 성공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북랩 刊)에서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태권도 기술 지침서가 아니다. 저자는 ‘기술보다 큰 가치는 사람을 기르는 교육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의 본질을 짚어낸다. 아이들과 매일 부딪히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신뢰·관계 중심의 도장 운영 원리,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사람 중심의 교육, 그것이 진정한 성장의 열쇠” 책의 부제처럼, 손민호 대표는 태권도를 단순한 ‘기술 전수’의 공간이 아닌,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바라본다. AI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그는 “태권도 지도자의 길을 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디지털의 시대, 우리는 ‘가벼움’이 곧 ‘속도’이자 ‘경쟁력’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데이터를 통해 변화하는 인간의 행동양식을 읽어내며, “이제는 무겁고 느린 것이 아닌, 가볍고 민첩한 사고방식이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이 메시지는 단순히 IT나 마케팅 산업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태권도와 같은 무도 지도자에게도 ‘경량화’는 중요한 키워드다. 예전처럼 “훈육 중심의 권위적 지도”로는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 지금의 세대는 ‘공감’과 ‘참여’로 배우고, ‘즐거움’을 통해 성장한다. 송 작가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시대가 변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곧, 무도의 본질은 그대로지만 전달 방식은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태권도 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본질을 지키되, 표현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거운 훈계보다 짧은 영상, 유머 한 줄, 공감의 말 한마디가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어떻게 무도의 가치(예의, 인내, 존중)를 지금 세대의 언어로 번역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 관장에게 필요한 ‘사장의 품격’ 사범이 아닌 ‘사장’으로서의 관점 전환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많은 관장들은 뛰어난 지도력과 무술적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장을 하나의 비즈니스로 바라보는 관점은 종종 부족합니다. 『사장의 품격』에서 최송목 저자는 “사장은 회사의 최고 전략가이자 조직의 얼굴”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태권도장 관장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단순히 수련생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도장을 경영하는 ‘사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도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도장은 교육장이자 기업이다 도장은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교육장이지만 동시에 임대료, 인건비, 마케팅, 재무를 책임지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관장은 사장으로서 경영의 기본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재무 관리: 수입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자금 운용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고객 관리: 학부모와의 소통은 곧 도장의 이미지입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합니다. 브랜드 경영: 도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브랜드’로